남미는 아름다운 자연, 독특한 문화,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로 인해 한 달 살기에 매력적인 지역이다. 특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는 여행자와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있는 국가로, 각 나라별로 매력적인 도시와 생활 환경이 다르다. 본 글에서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한 달간 머물기 좋은 도시와 생활비, 안전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1. 멕시코 한 달 살기 – 과달라하라 & 멕시코시티
✔ 추천 도시: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멕시코는 비교적 낮은 생활비와 맛있는 음식, 따뜻한 기후로 한 달 살기에 좋은 나라다. 특히 과달라하라와 멕시코시티는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활비 (월 기준)
- 숙박비: 아파트 월세 500 - 1,200달러 (약 70 - 160만 원)
- 식비: 외식 월 200 - 400달러 (약 30 - 55만 원)
- 교통비: 대중교통 정기권 30달러 (약 4만 원)
- 총 예상 비용: 월 1,200 - 2,500달러 (약 160 - 340만 원)
한 달 살기 추천 지역
1) 과달라하라
- 멕시코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도시
-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생활비가 저렴함
- 타파티오 광장, 마리아치 음악, 테킬라 투어 가능
2) 멕시코시티
- 남미 최대 규모의 대도시
-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공존
- 다양한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활성화
비자 요건
- 한국 국적자는 최대 180일(6개월)까지 무비자 체류 가능
- 입국 시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증빙, 여행 경비 증빙 요청 가능
- 장기 체류를 원할 경우 임시 거주 비자(TEMPORARY RESIDENT VISA) 신청 가능 (최대 4년 체류)
장점 & 단점
✅ 장점: 맛있는 멕시코 음식,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다양한 문화 체험
❌ 단점: 대기오염(특히 멕시코시티), 일부 지역 치안 문제
2. 콜롬비아 한 달 살기 – 메데인 & 보고타
✔추천 도시: 메데인, 보고타
콜롬비아는 최근 몇 년간 여행지로 급부상했으며, 특히 메데인은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로 떠올랐다.
생활비 (월 기준)
- 숙박비: 아파트 월세 400 - 900달러 (약 55 - 125만 원)
- 식비: 외식 월 150 - 300달러 (약 20 - 40만 원)
- 교통비: 대중교통 정기권 30달러 (약 4만 원)
- 총 예상 비용: 월 1,000 - 2,000달러 (약 140 - 270만 원)
한 달 살기 추천 지역
1) 메데인
-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리는 온화한 날씨
- 저렴한 생활비와 현대적인 인프라
-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음
2) 보고타
- 콜롬비아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
-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아트 씬 발달
- 치안이 다소 불안한 지역도 있으나 주요 관광지는 안전한 편
비자 요건
- 한국 국적자는 최대 90일(3개월)까지 무비자 입국 가능
- 90일 추가 연장 가능 (총 180일 체류 가능)
- 장기 체류를 원하면 디지털 노마드 비자(Nómada Digital Visa) 신청 가능
- 소득 요건: 월 최소 684달러(약 95만 원) 이상 소득 증빙 필요
- 체류 기간: 최대 2년까지 가능
장점 & 단점
✅ 장점: 저렴한 물가, 온화한 기후, 활발한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 단점: 보고타의 높은 고도(적응 필요), 일부 지역 치안 문제
3. 아르헨티나 한 달 살기 – 부에노스아이레스 & 멘도사
✔ 추천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사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문화와 유럽풍 건축,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로 인해 장기 체류하기 좋은 나라다.
생활비 (월 기준)
- 숙박비: 아파트 월세 400 - 800달러 (약 55 - 110만 원)
- 식비: 외식 월 150 - 300달러 (약 20 - 40만 원)
- 교통비: 대중교통 정기권 20달러 (약 3만 원)
- 총 예상 비용: 월 900 - 1,800달러 (약 120 - 250만 원)
한 달 살기 추천 지역
1) 부에노스아이레스
- 남미의 ‘파리’라 불리는 우아한 도시
- 수준 높은 카페 문화와 탄탄한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 낮은 물가와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가능
2) 멘도사
- 와인 산지로 유명한 도시
- 자연 속에서 조용한 한 달을 보내기 적합
- 하이킹,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 가능
비자 요건
- 한국 국적자는 90일(3개월)까지 무비자 체류 가능
- 필요시 90일 연장 가능 (총 6개월 체류 가능)
- 장기 체류를 원하면 디지털 노마드 비자 신청 가능
- 소득 요건: 월 2,500달러(약 340만 원) 이상 소득 증빙 필요
- 체류 기간: 6개월~1년 가능
장점 & 단점
✅ 장점: 저렴한 물가, 아름다운 도시 경관,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가능
❌ 단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불안정, 복잡한 화폐 환율 시스템
4. 비교 분석 – 어디가 가장 좋을까?
비교 항목 | 멕시코 | 콜롬비아 | 아르헨티나 |
물가 | 중간 | 저렴 | 저렴 |
추천 도시 | 과달라하라, 멕시코시티 | 메데인, 보고타 | 부에노스아이레스, 멘도사 |
기후 | 따뜻한 기후 | 온화한 기후 | 온화한 기후 |
치안 | 중간 (일부 위험 지역 존재) | 주의 필요 | 중간 (일부 시위 주의) |
문화 & 생활 | 다채로운 문화, 맛있는 음식 | 활발한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 유럽풍 도시 분위기 |
✅ 가성비 최고의 지역: 콜롬비아 (메데인)
✅ 문화 예술을 즐기고 싶다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다양한 활동과 맛있는 음식을 원한다면: 멕시코
결론
남미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는 것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며, 문화적 경험이 풍부한 선택지가 많다. 멕시코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기에 좋고, 콜롬비아는 저렴한 물가와 디지털 노마드 친화적인 환경이 매력적이다. 아르헨티나는 유럽풍 도시 분위기와 함께 예술과 와인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각 나라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한 달 살기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